전남 광양지역의 장애인복지단체 및 기관들이 오는 4월 20일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실시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광양시지회, 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광양시지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광양장애인부모회,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에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동행’이며, 내용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 해소 ▲장애인에 대한 차별해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모습 ▲기타 장애 및 장애인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면 된다.

공모분야는 그림, 사진, UCC(동영상), 슬로건 총 4개 분야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3일까지이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 입상자는 최고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입상 상품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전시 및 상영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061-761-4438)으로 하면 된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유화영 관장은 “이번 공모전 통해 우리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모두가 장애인의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