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정덕환)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장애인 직업재활 전진대회 및 직업재활의 날 선포식'을 연다.

직업재활시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의 확대를 요구하는 차원의 '장애인 직업재활 결의문'을 채택·낭독하고 10대추진과제를 담은 1030 비전선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30 비전'은 생애주기별 직업재활 지원체계구축, 2020년까지 직업재활시설 확대, 장애인직업재활 콜센터 운영, 직업재활시설 지원 현실화, 직업재활시설 국내외 홍보, 직업재활시설 통합 정보화시스템구축, 중증장애인생산품 가치향상,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기능강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 사업 활성화 등 10개 추진과제와 30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정계 인사, 장애인과 그 가족, 직업재활시설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년 6월 기준으로 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75개소에 중증장애인 1만여명이 취업하고 있다. 이는 전제 등록장애인의 0.5%에 해당하는 수치다.